수영구 민락수변공원,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콘서트 개최
구창선 기자 | 입력 : 2023/06/30 [14:48]
수영구 민락수변공원,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콘서트 개최 [한국가요뉴스 구창선 기자]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15분부터 1시간 동안 민락수변공원 야외무대를 배경으로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콘서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영구는 내달 1일부터 민락수변공원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민락수변공원을 전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가족친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콘서트는 피아노 듀오, 현악5중주, 중창단 등으로 구성돼 총 14회에 걸쳐 진행된다. 1시간가량 진행되는 공연에는 정통클래식, 팝클래식, 월드뮤직, 재즈, OST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며, 진행자가 곡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고 관객의 사연을 읽어주는 코너도 있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오는 7월 1일 첫 공연에는 앙상블 클라온, 소프라노 오예은, 테너 박성백이 출연하며, 애니메이션 OST, 가곡 꽃구름속에, 오페라의 유령 테마 등 총 15곡으로 구성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민락수변공원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상설음악회를 기획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민락수변공원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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