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칼럼] '사랑과 미움의 형태(形態)'

정경희 기자 | 기사입력 2018/11/25 [15:10]

[발행인 칼럼] '사랑과 미움의 형태(形態)'

정경희 기자 | 입력 : 2018/11/25 [15:10]

▲  공성주 발행인  ©한국가요뉴스

 ' 논쟁 속에서 살지 않으려면 맞는 이들과 사는 것이 현명(賢明)한 삶'

 

 생각해 보면 사랑과 미움의 모양은 시간에 따라 조금씩 다른 형태(形態)를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첫사랑의 예리한 기억과는 다르지만 세월이 만든 사랑은 설렘이 없어도 시간이 갈수록 더 깊어집니다.

 

좋은 글과 온정이 가득한 따듯한 말은 우리의 마음을 살찌우게 합니다. 사람이 사람을 미워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움이 있기 전에 반드시 원인이 있을 겁니다. 다양한 원인 들이 있을 수 있고 부딪쳐서 원인을 해결 해야지요. 뒤에서 미워하고 상대에게 흠집을 낸다고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논쟁 속에서 살지 않으려면 자기와 잘 맞는 이들과 잘 지내는 것이 현명한 삶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인간이기에 모든 이들을 사랑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해하고 용서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그리 못 하고 할 수 없다면, 마음에서 놓아 주어야겠습니다. 그것이 자신과 상대를 위한 길이라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랑과 미움의 형태(形態)가 바뀌듯 인간관계도 전환할 필요있어'

 

많은 사람들은 사랑과 미움이라는 주제로 수많은 논쟁을 하곤 합니다. 사랑과 미움은 양분 되어 질수 없고 늘 함께 하는 것이죠. 종교적 관점의 사랑이 바탕이 된 아가페적인 사랑은 원수를 사랑하라입니다. 이 문구는 우리 인간을 죄 많은 인간임을 깨닫게 하기에 충분한 문구입니다.

 

사랑은 말로만 부르짖는 문구나 수사가 아니며, 행동과, 실천, 수행이 같이 수반되는 문구입니다. 사람을 미워하는 마음은 결국 자신을 해치는 일이기에 힘드시면 잠시 마음에서 놓아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랑의 형태(形態)가 세월이 지나면서 바뀌어 가듯 인간관계의 형태(形態)도 논쟁에서 무관심으로의 그것으로 바뀌어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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