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원 광명시장 ‘청년 숙의 원탁토론회’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명뉴스24 공성주 선임기자] 광명시가 청년정책 수립에 청년 생각, 청년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적극 행보를 보이고 있다.

 

광명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년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년 숙의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다양한 청년 목소리를 수렴해 광명형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광명시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토론회 개최 전 “청년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말하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시에서 다양한 청년정책을 준비 중인데, 청년이 적극 참여해 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원탁토론회 1부는 ‘광명시 청년정책에 필요한 사업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경기도 청년복지정책과장 문영근, 경기연구원 오재호, 경기복지재단 최조순, 서울대학교 김수연연구원이 청년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청년들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책 사업에 대해 조별로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2부는 광명시 자체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청년동 사업은 어떻게 만들어져야 하는가’를 주제로 전문가, 청년이 주제발표를 하고, 청년동 등 다양한 형태의 공간 지원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한 청년은 “광명시에서 청소년기를 보내며 청소년시설에서 다양한 문화활동을 했다. 청년이 되면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유료사설을 이용하는데 경제적 부담이 크다. 청년문화공간을 만들어 주면 좋겠다”고 제언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원탁토론회에서 나온 제안은 전문가 의견과 청년위원회 자문을 거쳐 내년도 사업으로 추진하고, 청년기본계획에도 반영해 청년이 공감하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청년토론회, 시장-청년과 대화를 통해 청년이 제안한 청년기본계획 연구조사, 청년푸드트럭 지원, 청년공모사업, 청년공유공간 조성 등을 시정에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작성 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닉네임
• 비밀번호
• 
• 도배방지 입력

Notice: Undefined variable: o_uid_arr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news_skin/koreamusicnews_com/main/newnews/news_read_list.php on line 56